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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지선 후보자 65명 확정…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에 이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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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4-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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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등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회의 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이 9일 지방선거 후보자 25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앞선 1차 공천을 포함해 지금까지 65명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고흥(송귀근)·강진(곽영체)·구례(박인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또 강진·광양·나주·여수 등 광역의원(9명)과 기초의원(13명) 후보를 포함해 모두 25명을 2차 공천을 통해 확정했다.

아울러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에는 이윤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이곳은 박준영 전 평화당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아 공석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전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평화당 출마자로 공천이 더 유력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평화당은 1차 공천에서 목포(박홍률), 해남(명현관), 함평(이윤행), 화순(임호경) 등 기초단체장 후보 4명을 포함해 모두 40명을 공천했다.

이용주 전남도당 위원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후보들을 영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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