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 일정은 오는 11~12일 이틀 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애초 앞서 공모한 서울 송파을·노원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 재보선 지역 3곳에 대한 면접심사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추가공모가 확정되면서 면접을 16일에 한 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를 통해 필요할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3~24일 경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정대로라면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선출과 재보선 공천이 동시에 종료되게 된다.
서울·경기·광주 등 민주당의 마지막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은 오는 18~20일로 잡혀 있지만,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3~24일에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공천에 대해서는 ‘경선 원칙’의 방침을 밝혔으나, 재보선 공천은 ‘전략적 고려를 포함한 경선’을 기조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에 공모를 진행키로 한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장 후보 결정 상황을 주시하면서 시차를 두고 공천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경수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김해을 등을 포함해 추가로 발생하는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나오는 대로 공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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