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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광주·울산·천안 등 4곳 재보선 후보 11~12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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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4-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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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남북정상회담 전 공천 완료 계획

기자 질문에 답하는 김민기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공천관리위원회 간사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4.3 jjaeck9@yna.co.kr/2018-04-03 11:02:1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송파을 등 3곳에 이어 부산 해운대구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남 천안시갑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4곳에 대해서도 후보를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 일정은 오는 11~12일 이틀 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애초 앞서 공모한 서울 송파을·노원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 재보선 지역 3곳에 대한 면접심사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추가공모가 확정되면서 면접을 16일에 한 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를 통해 필요할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3~24일 경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 지역도 이때까지 결정해 남북정상회담(27일) 이전에는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일정대로라면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선출과 재보선 공천이 동시에 종료되게 된다.

서울·경기·광주 등 민주당의 마지막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은 오는 18~20일로 잡혀 있지만,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3~24일에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공천에 대해서는 ‘경선 원칙’의 방침을 밝혔으나, 재보선 공천은 ‘전략적 고려를 포함한 경선’을 기조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에 공모를 진행키로 한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장 후보 결정 상황을 주시하면서 시차를 두고 공천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경수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김해을 등을 포함해 추가로 발생하는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나오는 대로 공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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