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9일 대전에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진영역 광장조성과 진례면 신월역 신설 사업 등 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허 시장은 김상균 이사장과 환담을 통해 김해시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역 광장조성 사업은 총 26억원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16억원, 경남도 5억원, 김해시 5억원의 사업비로 진영역 주차장 주차면수를 156면으로 늘리고, 국도 14호선 도로변에서 진영역을 볼 수 있도록 쉼터 및 광장을 조성하며 올 4월에 착공,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신월역 신설 사업은 총 230억원으로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2020년 6월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사업에 맞추어 진례면 일대에 들어서는 신월역사 신축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해시는 신월역이 들어서면 김해서부지역 주민들은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 10분이내로 갈수 있으며, 또한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 관광체험을 즐길 수 있어, 서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진례지역 발전에도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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