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떠난 아워홈, 1.6兆 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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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4-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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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2000년 LG유통에서 분리한 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9일 아워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11.3% 늘어난 1조59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5%대다.

이워홈은 지난해 4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식음사업권을 따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외식업계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제2터미널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3월에는 베트남 하이퐁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급식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 첫 베트남 호텔 시장에도 진출했다.

실버푸드와 키즈푸드 등 신규 사업도 성과를 냈다. 어린이 프리미엄 식자재 브랜드 아워키즈는 2500여 곳에 유통되고 있다. 실버푸드도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 매출은 4.3% 증가했다.

아워홈은 2016년부터 구자학 회장 장남 구본성 회장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 아워홈 부사장이었던 막내딸 구지은은 관계사 캘리스코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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