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돌 그룹은 완전체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루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것. 유닛의 매력은 뭘까?
관련 전문가들은 “아이돌 팬들은 해당 팀의 콘셉트, 색깔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멤버수가 많은 팀의 경우 한 무대에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모두 느낀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유닛에선 완전체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유닛 참가 멤버 개개인의 매력도 잘 드러난다. 팬들은 기존 완전체에 대한 충성도를 유지한 채 전혀 다른 그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닛이 활성화되면 팀 활동이 보다 다양해지고, 공백기 없이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엑소의 유닛 ‘엑소-첸백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데이즈’를 공개했다. ‘엑소-첸백시’는 시우민, 백현, 첸으로 이뤄진 3인조 팀이다.
타이틀곡 ‘花요일 (Blooming Day)’은 가볍고 세련된 느낌의 댄스 팝 곡으로,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꽃처럼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 봄의 설레는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 앨범은 엑소-첸백시가 지난 2016년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 이후 1년 6개월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花요일 (Blooming Day)’은 가볍고 세련된 느낌의 댄스 팝 곡으로,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꽃처럼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 봄의 설레는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 앨범은 엑소-첸백시가 지난 2016년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 이후 1년 6개월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지난달 말 보이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신곡 ‘거침없이’를 공개한 뒤 세븐틴과는 다른 모습을 어필하는 중이다.
세븐틴의 ‘부석순’은 멤버 승관, 도겸, 호시로 이루어진 유닛으로, 세 멤버 승관(부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의 본명에서 한글자씩 따 완성된 팀명이다.
올해 초 진행한 팬미팅에서 깜짝 선보인 ‘거침없이’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고,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정식 유닛을 결성해 활동까지 하게 됐다. 13인의 세븐틴이 뮤지컬 한편을 보는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면 부석순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발산한다는 게 차별점이다.
걸그룹 '오마이걸'도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를 선보였다. 효정, 비니, 아린은 오마이걸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첫 팝업(POP-UP)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들은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홈쇼핑에서 음반을 판매하는 등 색다른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룹 비아이지(B.I.G) 멤버 건민, 희도 역시 유닛곡 ‘Don’t Worry’ 음원을 10일 공개했다. 건민X희도의 유닛곡 ‘Don’t Worry’는 빅스(VIXX)의 멤버 라비가 작곡을 맡고, 어둡고 힘든 현실 속 꿈을 향해 달리는 진솔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희도의 랩 메이킹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건민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연습벌레로 지목됐다. 희도는 팬들과 스태프까지 울린 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건민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연습벌레로 지목됐다. 희도는 팬들과 스태프까지 울린 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