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주인을 만났을 때 고양이의 표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8-04-10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노트펫] 산책 중 우연히 주인을 만난 고양이의 표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더선이 보도했다.

영국 브라이튼에 사는 다니엘 셜록은 지난 4일 아침에 있었던 일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운전을 하던 중 창문 밖에서 낯익은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고양이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루이스였다.

집에서 400미터는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반려묘를 만난 다니엘은 놀란 마음에 차를 세우고 조수석의 문을 연 뒤 루이스의 이름을 불렀다.

놀란 건 루이스도 마찬가지. 잽싸게 조수석으로 달려와 발을 차 위에 올린 채 반가운 표정을 지었고 대니얼은 루이스의 그 표정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겼다.

그는 '집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우연히 만났을 때'라는 글과 함께 루이스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그 게시물은 순식간에 7만 건 이상 리트윗됐다.

"집사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말하는 것 같은 루이스의 표정.

눈을 크게 뜨고 입까지 벌린 표정은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듯해 보인다.


자율 산책을 즐기는 루이스 덕분에 종종 루이스를 발견한 이웃들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는 다니엘은 "언젠가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한 자선 가게에서 루이스가 모든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가서 루이스를 집에 데려와야 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얼른 내려와 야옹아" 우산으로 새끼고양이 구한 中 초등학생들
"당했다"..목욕당하고 속상한 시츄 형제
독수리에게 산 채로 잡아먹힐 뻔했던 치와와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