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로 청년고용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중 '2018 전력그룹사 상반기 합동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및 '찾아가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등 3건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가 계획한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의 첫 행사다.
우선 전력그룹사 채용박람회는 이날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10개 전력그룹사가 진행했다.
전력그룹사는 상반기 총 864명을 채용하며 하반기에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대에서는 한국콜마, 벽산, 우성사료, 마이다스아이스 등 견기업 4개사가 2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과 상담을 진행했다.
각 지역의 우수 중견기업이 지방 소재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앞으로 전북,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창원 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산단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산단 입주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