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풍문고는 4월 1주 종합베스트 20에 따르면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 곰돌이 푸의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조난자들'은 25분 만에 비무장 지대를 건너 10년 만에 통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주승현 박사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책은 탈북민의 삶을 통해 분단 사회의 현실을 드러내며 '통일'에 대한 또 다른 의미를 상기시키고 우리 시대의 뒤틀린 현대사를 담아냈다.
'제9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은 2018년도 일곱 편의 수상작과 젊은 평론가의 해설을 담았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박민정 작가의 '세실, 주희'는 세 여성의 성별 혐오에 대한 세밀하게 묘사가 일품이다.
20위에 새롭게 진입한 소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는 고서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 인간의 말을 하는 '얼룩 고양이'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