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이달부터 매월 산지에서 직배송한 제철과일을 선보이는 ‘이달의 과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에서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규격으로 판매되는 과일이 인기를 끌면서 상품을 확대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CU는 고품질의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 등 지역 과수농가와 손잡고 국내 유명 산지에서 재배된 ‘이달의 과일’을 딱 한 달 동안만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예상 품목은 성주 참외다. 아울러 여름 복숭아, 가을 단감 등 제철과일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은락 MD(상품 기획자)는 “건강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공되지 않은 생과일, 야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365일 24시간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과일을,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는 새로운 유통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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