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오는 6월까지 매월 10일 총 3회에 걸쳐 ‘일회용컵 없는 날’ 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해당 날짜에 제조음료 포함 1만원 이상을 개인 다회용컵 또는 매장 머그로 주문하는 선착순 2만5000명, 총 7만5000명에게 친환경 꽃화분 키트를 제공한다. 꽃화분은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배양토와 식물 씨앗으로 구성했다.
이를 기념해 10일 스타벅스는 더종로점 앞 광장에서 이석구 대표와 김미화 지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 2017 미스코리아 봉사단을 비롯한 대학생 환경사랑 서포터즈 100여명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생 환경사랑 서포터즈는 머그컵을 사용한 응원 공연을 했다. 다회용컵 사용 서약에 동참한 시민들에게는 스타벅스 머그 1000개를 증정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커피찌거기 재활용, 다회용컵 사용 권장 등 우리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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