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역근로자 3750명 계열사 정규직 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호 기자
입력 2018-04-10 14: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청소·경비·시설관리 용역근로자, 7월부터 단계적 전환 노사합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비정규직 용역근로자의 계열사 정규직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레일은 10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제4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를 열고 청소와 경비, 시설관리 업무 용역근로자 3750명을 계열사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코레일 및 근로자 대표, 컨설팅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비정규직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른 정규직 전환 대상은 역과 열차, 사무소 등 전국 코레일 사업장에서 청소와 경비, 시설물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32개 업체, 3750명이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업체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인 오는 7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테크와 코레일관광개발의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된다.

코레일은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에서 빠진 기술 및 운수분야 3043명에 대해서도 노·사 당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전환대상과 방식,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