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에릭남-이창민, 11일 ‘믿듣’ 男 솔로가수가 온다

[사진=CJ E&M 제공, 더비스카이]


아이돌 틈바구니 속에서도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끊이질 않는다. 이는 다양한 가요계를 위해서라면 당연한 일이다. ‘믿고 듣는’ 가수들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을 기다리는 리스너들에게 두 남자 솔로 가수가 같은 날 신보 공개를 선언했다. 11일, 가수 에릭남과 이창민이 나란히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

먼저 에릭남이 2년만에 미니앨범으로 대중들을 찾는다.

에릭남은 11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솔직히(Honestly...)’로, 타이틀곡 어쿠스틱 버전을 포함해 총 6곡의 노래가 실린다.

특히 그의 세 번째 미니앨범에는 에릭남이 전곡의 작사와 작곡 및 앨범 프로듀싱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

타이틀곡 ‘솔직히’는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의 솔직한 속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특히 그동안 에릭남이 선보여왔던 스윗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알려져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에도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포션(potion)’은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사를 맡았고, 래퍼 우디고차일드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다른 수록곡인 ‘디스 이즈 낫 어 러브송(This is not a love song)’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참여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아티스트라 불리는 카밀라 카베요,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마틴 개릭스 등과 함께 작업한 작업진들과 협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완성도를 높인 앨범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릭남은 이번 앨범 발매와 더불어 오는 6월, 미니앨범 ‘어니스틀리’ 발매 기념 북미투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 6월 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뉴욕, 워싱턴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14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릭남과 함께 2AM 멤버이자 보컬듀오 옴므 출신 가수 이창민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창민의 첫 솔로 미니앨범 ‘생각이 너무 많아’는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이쁘다니까’를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김원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평소 고민과 생각이 많은 이창민의 이야기를 듣고 김원 작곡가가 즉석에서 멜로디를 만들었고, 평소 이창민의 생각을 정리한 일기를 보며 가사를 완성한 음악이다.

소속사는 “잔잔한 멜로디 위에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꾸밈없이 툭툭 내뱉는듯한 창법으로 표현해 최근 걱정과 생각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생각이 너무 많아’ 외에도 ‘결혼해줘요’ ‘퀸 비(Queen Bee)’ 등 이전까지 불렀던 음악적 색깔과는 사뭇 다른, 새롭지만 이창민 본인의 개인적인 음악성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채워 넣었다.

앞서 이창민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컬그룹 2AM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뗐다. 이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이현과 보컬듀오 옴므로 활약, 히트곡을 양산해냈다. 최근에는 ‘더비스카이’라는 본인의 회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서,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하는 만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