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지난해 영업익 1조...中 '던파' 로열티 매출 견인

 

넥슨 자회사이자 게임 개발사인 네오플이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던전앤파이터'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11일 네오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오플은 2017년 매출 1조1495억원, 영업이익 1조63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7%, 59.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2.5%에 달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중국 서비스 9주년을 맞은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흥행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중국 춘절(새해 명절), 노동절, 국경절 등 주요 휴가 시즌을 맞이해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높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실제 네오플의 지난해 중국 매출은 1조5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나오는 로열티 수익이 100% 영업이익으로 연결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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