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우리나라의 관행적인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자 부천시보건소, 의‧약 단체 및 선도 병원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일 협약식은 부천시보건소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가은병원 △부천요양병원 △부천 우리병원 △서울여성병원 △스마튼병원 △중동연세병원 △큰사랑요양병원 △부천시의사회 △부천시한의사회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시간호사회가 참석해 병원문화 정착에 뜻을 모았다.
병원은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 운영 △방문객 제한 대상(미취학어린이 등) 안내 △단체방문 제한 △손 위생을 위한 세정제 비치 △병실 출입관리 등 감염예방 활동을 준수하고 건강한 병원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등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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