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무역전쟁 긴장감 완화…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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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4-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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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위기감이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064.7원으로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진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중국은 무역수지 흑자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서 "중국경제 개방 정도를 확대하고 개혁 속도를 높이는 등 중국이 시장친화적인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79포인트 오른 2456.53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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