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케아코리아 등 외투기업 3개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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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4-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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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개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년 2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정부표창을 받은 기업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장, 아즈마 켄지 도레이배터리 세퍼레이터필름 이사,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프레드리크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부대표, 서형진 산쇼코리아 대표이사)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도레이 세퍼레이터필름(BSF),이케아코리아, 산쇼코리아 등 외투기업 3곳이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을 개최하고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에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외국인투자 실적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기여도가 높은 외투기업에게 돌아갔다.

우선 BSF는 지난해 1억7000만 달러 등 누적 6억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이차전지 핵심부품인 분리막 생산을 통해 매년 5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케아코리아는 2017년 2억6천만 달러 등 지금까지 총 4억6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특히, 올해 1월 기준 1720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산쇼코리아는 2017년 340만 달러 등 누적 378만 달러를 투자, 국내 전자통신과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했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2차전지 소재·자동차부품 등 전방산업과 연계한 밸류체인 구축 투자특징, 디지털 경제 트렌드와 연계된 전자상거래·핀테크 등 투자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또한 최근 유망 투자 분야로 주목받는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 주제발표와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경우 대한(對韓) 외국인투자에 미칠 영향에 대한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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