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보장성을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급성 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입원급여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미세먼지, 황사 등에 따른 환경성질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반영됐다.
상품은 일반형과 저해지환급형(30%)으로 구성된다.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한 경우 설정 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을 수 있으나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같아진다.
보장이 강화된 것도 상품의 장점이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보험기간 중 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 제외)으로 진단 확정시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으로 진단 시 각각 5000만원을 보장한다.
조혈모세포이식술, 5대장기이식수술 등의 중대한 수술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증세균성수막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 시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아이들이 꼭 대비해야 할 질병 보장을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라며 "보험료 부담을 줄여 생애주기를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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