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드레 키스카(Andrej Kiska) 슬로바키아 공화국 대통령 초청 '경제5단체 주최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안드레 키스카 대통령 및 방한 슬로바키아 주요인사 40여명과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진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슬로바키아는 자동차·전자제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뛰어난 제조역량과 수준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기업과의 협력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드레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교역과 투자는 물론, 과학기술과 문화·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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