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로 나가 운동을 즐기거나 몸매를 가꾸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상품이 인기다.
이에 스포츠 브랜드들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마라톤 행사를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국내 최대 러닝 페스티벌로 꼽히는 '2018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마라톤 행사가 오는 15일 열린다.
이에 따라 신세계 센텀시티는 '2018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센텀시티 분수광장에서부터 APEC나루공원 산책로 일대 2km를 달리는 러닝훈련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에는 10km 마라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 모든 참가자에게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바우처 3종을 증정하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달 31일과 4월 7일 양일간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는 '우먼스 데이'를 마련해 실내 트레이닝 및 그룹 러닝 클래스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20-30대 젊은 여성 러너들이 늘어나고 대회 참여도가 높은 만큼 오는 15일에 진행하는 본 대회에서는 '우먼스8K코스'를 만들어 여성러너만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따로 마련했다.
이 외에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몰 2층 아디다스 매장에서는 마이런 참가자에게 증정된 티셔츠에 프린팅을 해주는 이벤트와 참가자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 증정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에이핑크 손나은 등 여자 연예인의 '운동 자극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스포츠 여성라인이 '운동복'의 개념보다는 패션의 일부로 인식되어 지고 있어 신세계 센텀시티 아이다스 여성라인이 전년대비 67% 신장하는 등 여성고객들의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디다스는 3월~4월 매출이 전년대비 31% 신장률을 보이며 집객효과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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