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동영상] 스릴과 함께 즐기는 벚꽃 ‘매직 아일랜드’ 가보니

[사진=정등용 기자]

강풍과 한 차례 비가 지나간 11일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엔 벚꽃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한 이용객들을 다수 볼 수 있었다.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스릴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은 다른 테마파크와는 차별화 된 롯데월드만의 장점이다.

매직 아일랜드를 둘러싸고 있는 석촌호수변을 따라 벚꽃 잎으로 물든 로맨틱한 벚꽃 길에는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 꽃가지가 벚꽃 터널을 만들며 핑크빛 하늘을 선물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석촌호수변 벚꽃 길을 걸으며 특별하고 색다른 벚꽃 나들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사진=정등용 기자]

실제 이날 매직 아일랜드를 방문한 이용객들은 대부분 중고등학생이나 가족 단위, 연인으로 평일 낮임에도 줄을 서서 타야하는 놀이기구가 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친구와 왔다는 한 이용객은 “꽃이 많이 떨어져서 아쉽지만 아직 핀 곳도 더러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해서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특히,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늘어선 벚꽃나무의 모습은 장관이다. 굳이 벚꽃을 보기 위해 서울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뿐 아니라 곳곳에 숨은 사진 촬영 명소로 서울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아끌고 있다.
 

[사진=정등용 기자]

석촌호수를 걸으며 감상하는 벚꽃도 좋지만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스릴 넘치는 벚꽃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며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자이로드롭’, 석촌호수로 빠질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해주는 ‘자이로스윙’, 석촌호수변에서 빙글빙글 돌며 석촌호수 곳곳의 벚꽃을 즐기는 ‘자이로스핀’을 타며 하늘 가까이에서 석촌호수변을 가득 메운 벚꽃을 한 눈에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석촌호수 벚꽃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다. 500m 높이의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보는 핑크빛 벚꽃은 로맨틱 그 자체다. 장난감처럼 보이는 매직 아일랜드와 어우러진 석촌호수변의 벚꽃터널은 마치 천상에서 꽃놀이를 즐기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사진=정등용 기자]

롯데월드에서 마련한 이벤트와 우대 혜택은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