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은 1초에 하나씩 팔린다는 베이크(BAKE) 치즈타르트로 유명한 ‘BAKE.Inc’에서 운영하는 애플파이 전문점이다.
도쿄 이케부쿠로점을 비롯해 일본 내 7개 매장을 운영 중인 라플은 1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선을 보였다.
144겹의 바삭한 파이을 한 입 베물면 사과소가 톡톡 씹히며 상큼한 과육이 입안에 퍼지고 곧바로 진한 커스터드 크림이 혀를 감싼다.
한국 라플은 파이를 직접 굽는 작업실이 함께 있는 일체형 매장 콘셉트로 운영된다. 일본 디저트 매장과 동일한 형태다.
매일 홋카이도의 자사 공장에서 직송한 반제품을 사용해 파이를 구운 뒤 신선한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 한번 더 굽는 시스템으로, 바로 만든 애플파이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라플 관계자는 "계절에 맞게 수확한 아오모리현 산 사과로 소를 만든다. 특히 잎을 따지 않고 재배한 사과를 쓴다. 일반 사과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 또한 달콤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애플파이는 1개 4800원, 4개 1세트 1만9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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