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로 미사일 날아간다" 러시아에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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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4-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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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을 예고하며 러시아에 경고장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트위터에 "멋지고 새로운, '스마트'한 미사일이 갈 것이니, 러시아는 준비하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시리아를 겨냥한 미사일은 어느 것이든 격추한다고 다짐했다"고 미사일을 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너희(러시아)는 자국민을 죽이는 걸 즐기는 '독가스 살인 짐승'의 조력자가 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바논 주재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자시프킨은 헤즈볼라 매체 알마나르티브이(TV)와 인터뷰에서 "미군이 공습을 한다면 미사일이 요격 당하고 발사 원점도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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