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 일본 나고야·토야마 방한 유치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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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4-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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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방한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나고야, 토야마 등 일본 지방도시로 확대한다. 

일본 중부지역 대표 도시인 나고야에서는 4월부터 지역 대표적 여행사 ‘메이테츠관광(주)’과 대대적인 방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사는 방한객 1만명을 목표로 강원도 상품을 비롯해 한국의 면(麵)요리 등 새로운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사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8 한국페스티벌 in 나고야’에 참가해 한국관광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노선 취항 25주년을 맞는 토야마시에서는 취항25주년 기념 특별상품 개발과 함께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여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90분으로 가는 한국의 매력’ 이벤트를 5월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서지석이 출연해 토야마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촬영지와 관련해 서울 및 지방 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한국인들이 도쿄,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 지역을 많이 방문하면서 한국여행을 희망하는 일본인들이 항공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방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유치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교적 좌석에 여유가 있는 한국 직항 노선을 보유한 지방 2선 도시 대상으로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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