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B청주시장 . C세종시장 후보 '성희롱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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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소 기자
입력 2018-04-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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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 충북도당 홈페이지 글 올라와 ‘확인중’…세종시장은 “당당히 조사 받겠다”

 

미투(me too)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때에 민주당 소속 B청주시장 과 C세종시장이 성희롱 의혹에 휘말려 구설수에 올랐다.

6·13지방선거가 가까워 지고있는 시점에 A씨는, B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부터 과거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L씨는 B세종시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1인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최근 한 세종시민단체는 대전지검에 정식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지난 11일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는 ‘미투를 말한다. 당장 피해자에게 공개 사과하고 청주시장 후보를 사퇴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지원’이라는 필명을 쓴 글 작성자는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B씨를 언급하며 1986년 4월초 우암산성에서 B후보가 후배인 저를 강압적으로 성폭행 하려고 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피해자에게 공개사과하고 당장 청주시장 후보를 사퇴하라”며 “만약 공개사과와 후보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이후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도 민주당 충북도당과 B씨는 이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한 관계자는 “현재 글 게시 경위 등을 확인 중”이라며 “글 내용에 대한 입장을 듣기위해 문제를 제기한 A씨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않은 상태”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C세종시장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성희롱 의혹 등과 관련해 강력히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C세종시장은 “그동안 기자회견을 통해 여려차레 성희롱을 한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한바 있다” 면서 “모 사회단체가 지난 2일 저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것과 관련, 당당히 조사를 받겠다며 이에 법률적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려 서로의 주장에 대한 책임을 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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