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300억여원을 들인 증설공사가 준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지난2013년 7월 인천시 서구 경명대로 322 인천서부산업단지 내 10만8035㎡에 2000억여원이 투입돼 조성된 친환경 자동차부품연구개발 핵심기지이다.
LG전자 VC(자동차전장사업)사업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이곳에선 전기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전방부품을 연구하며 생산하고 있다.
이번 증설공사는 총1만2232㎡부지위에 최고높이 10층규모의 13개동 건물 총연면적 17만9678㎡의 건축공사가 3월말현재 9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쯤 인천시 서구청에 공장증설 인허가를 신청하고 늦어도 6월에는 정식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증설공사가 끝나고 나면 자동차부품개발,사출,완성차시험등을 위한 1천여명의 직원(협력사 포함 1400여명 예상)이 더 충원돼 올 하반기부터 LG전자의 VC사업은 더욱 경쟁력을 갖출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LG그룹 계열사들이 쉐보레 볼트EV차량의 전체구성품중 87%를 납품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비춰볼 때 향후 LG전자 인천캠퍼스의 역할은 더욱 커질것이라는 전망 가운데 LG전자는 그동안 적자였던 VC사업본부가 올 하반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LG전자 인천캠퍼스가 서부산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변신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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