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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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4-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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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는 요건 세가지 중 우리나라는 두개만 해당된다"며 "무조건 지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단하긴 어렵지만 법상 요건을 보면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 정부가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좀 더.추이를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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