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 총재 이상권) 대전·세종·충남지부(총재 양길모)가 11일 오전 대전시 동구 용전동 지부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권 중앙회 총재, 도선제 중앙회장, 조상화 대전유성구청 환경보호과장, 손영상 대전동구청 환경과장 등 3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지역 총재로 취임한 양길모 총재는 대전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전복싱협회 회장과 충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또 지난달 21일 양길모 총재는 서울시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사랑의끈멘토링전국대회에서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철 대전·세종·충남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인간의 편익을 위해 파괴된 자연이 이제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한 뒤 “환경운동은 웅장하고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아주 가깝고 쉬운 일부터, 지금 바로 실천하는 자세로 대전·세종·충남지부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길모 총재는 “환경계몽, 지도점검, 적극적인 환경 감시를 통해 살기 좋은 이 땅을 만들어 가는데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솔선수범해 환경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권 중앙회 총재는 “오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군림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계몽을 우선적으로 하면서 정말 아닌 것은 고발도 해야 된다”며 “자부심을 갖고 활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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