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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을 일주일 여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계기 강 장관은 17일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 외교장관회담, 18일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외교장관회담, 16일 알마티에서 '고려인 동포 간담회'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의 외교 다변화와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서 중앙아의 핵심 협력 대상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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