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진상규명 서명 자원봉사자,세월호 참사 4주기에“한국,러시안룰렛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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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4-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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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 날 때마다 묻을거냐?”

[사진=이광효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둔 12일 오후 4시쯤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참사 천막농성장에서 진상 규명 서명을 받고 있는 자원봉사자(사진)가 본보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한국은 러시안룰렛 사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원봉사자는 이 날 본보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벌써 세월호 참사 4주기다. 나는 4년이 되도록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이 안 될 줄은 몰랐다”며 “참사 날 때마다 묻기만 할거냐? 한국은 러시안룰렛 사회냐?”고 흥분했다.

러시안룰렛(Russian roulette)이란 회전식 연발권총에 하나의 총알만 장전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이다.

세월호 참사 4주기가 되도록 진상 규명이 안 된 현실에서 모든 국민들이 생명의 위험을 받고 있는 현실을 러시안룰렛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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