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재록 목사ㆍ만민중앙성결교회 조사단계 아냐,도망칠까봐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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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4-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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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가 되면 이재록 목사ㆍ만민중앙성결교회 조사할 것”

[사진 출처: JTBC뉴스룸 동영상 캡처]

20대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해 경찰은 아직까지는 고소인 조사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의 담당 형사는 1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는 이재록 목사 소환 조사나 만민중앙성결교회 방문 조사 계획이 없다”며 “지금은 고소인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록 목사를 출국금지한 것은 도망칠까봐 그렇게 한 것이다”라며 “고소인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계가 되면 이재록 목사를 소환조사하고 만민중앙성결교회를 방문조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형사는 “JTBC 뉴스룸 보도 내용을 갖고 추가 수사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의 한 관계자는 이 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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