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지방의원 컷오프 결과 13일 발표 예정

더불어민주당 광주 시·구의원 컷오프를 통과한 경선 후보가 13일 발표된다. 광주 5개 자치구청장 경선 후보 명단은 오는 19일 공개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2일 오후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광주 시의원과 구의원 경선 탈락자를 확정하고 컷오프를 통과한 경선 후보 명단을 13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방의원 경선 후보들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선거운동을 한 뒤, 28∼29일 경선을 치른다. 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만 이뤄진다.

구청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도 13∼17일에 예정돼 있다. 구청장 적합도·경쟁력 조사는 지난 9일 마쳤으며, 면접 심사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19일 컷오프 통과 경선 후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청장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구청장 후보 생방송 TV 토론회도 25일(동구)·26일(서구)·27일(남구)·30일(북구)·내달 1일(광산구)에 열린다.

경선은 내달 3∼4일에 온라인 투표로 이뤄지며, 권리당원 선거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해 결정한다.

경선을 거친 최종 후보 명단은 경선 직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의원은 20개 선거구에 46명이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청장의 경우 총 24명이 등록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남·북구가 각 4명씩, 서구 5명, 광산구 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