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4강 이끈’ 황희찬, 잘츠부르크서 네 번째 높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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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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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라치오(이탈리아)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팀을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으로 이끈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잘츠부르크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라치오(이탈리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네 골을 만회하며 4-1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2-4로 졌던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6-5로 앞서며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사상 첫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르는 새역사를 썼다.

1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황희찬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라치오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혔고, 2-1로 앞선 후반 29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듀에 칼레타-카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라치오의 골망을 흔들어 3-1을 만들었다. 시즌 12호골.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전 7.9점을 부여했다.

역전골을 터트린 아이다라(8.3점), 다부르(8.1점), 라이네르(8.0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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