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리스크 완화-금리인상 가능성 '충돌'…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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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4-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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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시리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지만, 금통위 이후 한국 금리 인상 기대가 희석되며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0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이 낮다고 판단,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분위기다.

시리아 관련 리스크는 낮아지면서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언제 시작될지는 말하지 않았다"며 "매우 빠를 수도 있고, 전혀 빠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71p(0.27%) 오른 2449.42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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