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00만 마리에 달하는 살인 벌떼가 주민을 위협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현지방송 KFOX14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한 양봉장에서 길러지던 벌떼들이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벌 전문가 피옹 리빙스턴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손을 쓰지 못했다.
벌떼를 촬영하다가 벌에 쏘인 해당 매체 촬영기자는 "벌떼가 무리 지어 갑자기 공격했다. 공포영화 같은 장면이었다"며 벌떼들이 검은 구름처럼 몰려다닌다고 설명했다.
리빙스턴은 현재 양봉장 주변에 100만 마리의 벌떼가 있으며, 이 벌떼는 사람을 보자마자 쏘아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당국에 이를 보고했으나 별다른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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