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제공 ]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정글의 법칙 in 남극'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전혜빈은 "추위도 무서웠지만 가장 두려운 건 남극이 녹고 있었던 것을 실제로 볼 때였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추운데 무슨 지구 온난화냐고 생각했다. 하지만 남극이 녹고 있는 걸 보니까 정말 현실을 빨리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남극의 추위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안대를 벗고 시원한 곳에 얼굴을 대고 잤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얼굴이 눌린 채 입이 돌아갔다. 입이 안움직여서 무서웠다. 마사지하고 뜨거운 물을 대고 있으니 얼굴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족장 김병만과 함께 뉴칼레도니아 편에서 활약한 김영광 그리고 전혜빈 단 세 명의 병만족이 남극의 광활한 얼음왕국을 탐험한다.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