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6' K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지훈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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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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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2018 시즌을 앞두고 가장 많이 전지훈련을 한 곳은 태국이었다. 

KPGA 투어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KPGA는 13일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115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5.2%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답한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찾은 전지훈련지로 태국(42.9%)이 꼽혔으며 베트남도 15.3%를 차지했다. 이외에 중국에서 훈련을 소화한 선수도 15.3%나 됐고 미국(11.2%)과 말레이시아(6.1%)가 뒤를 이었다.

전지훈련지 선정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날씨(36.7%)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혔으며 쾌적한 훈련 환경(25.5%)과 팀 훈련 및 레슨(12.2%), 익숙한 지역(8.2%) 순이었다.

전지훈련 기간은 28.6%의 선수들이 ‘60일’ 이라고 답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이라고 답한 선수가 21.4%로 그 뒤를 이었고 최소 기간은 10일, 최장 기간은 90일이었다.

전지훈련에서 중점적으로 훈련을 한 부분은 숏게임(53.1%)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퍼트(12.2%), 비거리(10.2%)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스윙 교정(9.2%)과 체력 훈련(9.2%)에 집중한 선수도 있었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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