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손지원 PD가 2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전했다.
손지원 PD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배틀트립’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2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다른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비하면 잘 버텨왔다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타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시청자 분들께서 직접 여행지를 가보고 평가를 내리고 SNS를 인증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힘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시청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가보고 싶다, 다음에 가봐야지 하는 등의 적극적인 액션 형태로 이뤄졌기 때문에 입소문이 나면서 뒷심을 발휘하지 않았나싶다”고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밝혔다.
‘배틀트립’은 특정 주제로 여행을 다녀온 2인 1조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 여행 설계자가 직접 제안한 당신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실속있는 여행 정보와 n가지 꿀팁까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이휘재-김숙-가수 성시경 3MC가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