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재판 중인 박재경 BNK사장·강동주 대표 용퇴…후속인사에 성명환·홍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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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4-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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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자리에 성명환 전 BNK신용정보 대표가 BNK신용정보 대표이사에 홍성표 전 BNK저축은행 부사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각각 선임됐다. 

13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성명환 BNK저축은행 신임 대표는 부산은행 서울·울산영업본부장(부행장)을 거쳐 2016년부터 BNK신용정보를 이끌었다. 홍성표 BNK신용정보 신임 대표는 부산은행 마케팅본부장(부행장보)에 이어 올해부터 BNK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여러 의혹으로 그룹 대내외 여건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이번 BNK저축은행과 BNK신용정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 안정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신규 선임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계열사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업계 최고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채용비리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과 강동주 BNK저축은행 대표가 조직의 안정을 위해 물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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