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dbeorlf123]
걸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때 아닌 성형설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성형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에서부터 성형을 하는 게 어떠냐는 반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 13일 에이핑크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에이핑크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오는 5월 열리는 부산 아프리카 개발은행 총회 홍보대사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속 멤버 김남주가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성형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주는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그간 김남주에게서 느꼈던 귀여운 외모와는 사뭇 다르게 성숙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김남주의 근황을 본 네티즌들은 “평소에 알던 얼굴이 아니다” “예전이 훨 낫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분위기가 바뀐 것” “화장법의차이”라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성형설에 대해서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매우 신중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과거의 에이핑크 김남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많은 네티즌들이 김남주의 성형 의혹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건, 성형 전까지 김남주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사라졌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김남주는 통통 튀는 매력에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팀 내에서도 자신만이 가진 매력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사랑받아온 멤버다. 그러나 성형 의혹이 제기된 최근 근황에서는 그의 외모에서 귀여움보다는 청순함이 더욱 묻어난다며, 그의 매력을 찾아볼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김남주가 성형을 했다하더라도 그게 왜 논란과 의혹에 휩싸여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연예인으로써, 또 한 여자로써 자신의 외모에 대한 욕심은 당연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김남주의 성형설은 하루종일 포털 사이트를 달구며 주목받았다.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그의 외모 변화에 대중들은 계속 설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 모든 것 역시 김남주 개인의 자유이자 선택으로 봐야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편 김남주가 속한 에이핑크는 오는 19일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영화’와 ‘기적’을 콘셉트로 스페셜 싱글을 발매하고, 팬미팅 ‘PINK CINEMA’와 ‘7주년 기부 프로젝트’ 등 특별한 이벤트를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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