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영국·프랑스 시리아 공습에 비난

이란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증거도 없이 시리아를 공습했다"며 "이들 국가가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합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과 동맹국들은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며 "심지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입장을 기다리지도 않고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란 외교부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 모험주의적 행동이 지역에 가져올 결과에 책임이 있다"며 "국제적인 규칙과 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