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당착오 사태가 발생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삼성증권 대차거래 계약은 1087만6940주다. 같은 기간 증시 상장종목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삼성증권에 이어 현대상선(871만주), 삼성중공업(849만주), GS건설(729만주), 흥아해운(455만주), LG디스플레이(338만주), SK하이닉스(267만주), 미래에셋대우(265만주) 순이다.
삼성증권 대차거래는 6일 713만1394주로 전체 1위였다. 바로 전날 2만9672주의 240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후 대차거래는 다소 줄었다. 그러나 9일 146만주, 10일 98만주, 11일 69만주, 12일 61만주 등으로 평소에 비해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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