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들의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길동무 차량은 학생들을 메이커 스페이스까지 이동시켜주는 학생 수송 버스를 뜻한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 스스로가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다.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제작해보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과정이다.
교육 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6곳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3D 프린팅과 비트브릭(교육연구정보원) △로봇 손 제작 및 종이 기어로 장난감 만들기(세운상가) △3D 모델링과 로봇코딩(서울시립과학관)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무언가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공유하는 협력적 괴짜를 키우기 위한 '서울형 메이커 교육 중장기(2018~2022년) 발전 계획'을 발표했는데 '길동무 차량' 운영을 시작으로 메이커 교육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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