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부스를 운영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 할 수 있는 터치기부단말기, SNS인증 전달판에서 사진 촬영, 사랑의 열매 및 페이퍼토이 증정 등 시민들이 벚꽃 축제를 즐기면서 기부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터치기부단말기 등 나눔 부스를 통해 기부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아 아름다운 기부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한분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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