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차기 회장 후보 3파전…이번주 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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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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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이 김용환 회장을 포함해 3명으로 압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종 차기 회장 후보군(숏리스트)을 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군에는 김용환 금융지주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이번주 내로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주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업계에서는 김용환 현 회장의 3연임에 주목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12년 농협금융이 출범한 후 처음으로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금감원 채용비리 청탁 관련한 검찰 수사를 받은 점은 연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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