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증권 검사' 27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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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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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11∼19일에서 11∼27일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인력도 팀장 1명을 포함해 8명에서 팀장 2명 등 11명으로 증원한다.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 입고 과정 및 처리 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또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시스템과 주식 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해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및 내부통제상 미비점 등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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