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최명빈이 천상의 하모니로 세월호 추모 무대를 함께 했다.
최명빈은 지난 16일 오후 10시 세월호 참사 4주기 KBS 추모 특집 음악회 ‘기억 그리고 다시, 봄’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김창완의 ‘안녕’을 불렀다. 검은 의상을 입고 위키드 멤버인 곽이안 박예음과 함께 무대에 올라 숙연한 모습으로 ‘안녕’을 합창했다.
최명빈은 최근 드라마 ‘리턴’, ‘블랙’ 시카고 타자기’ 등과 영화 ‘걷기왕’ ‘사라진 밤’으로 활발히 연기 활동 중이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위키드 멤버는 m.net에서 방송된 어린이 음악 경연 프로그램 ‘위키드’의 출연자들.
위키드 멤버들은 최종 경연자 6명 중 참가 가능한 인원들이 간간이 합동 공연을 가져왔는데 이날 음악회에는 3명이 추모 무대를 꾸몄다. 최명빈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다 세월호 추모 공연 제의를 받고는 꼭 참가하기를 원해 다시 노래하는 무대에 섰다.
최명빈은 이날 공연 후 다시 연기 활동에 좀 더 집중할 예정. 출연한 영화 ‘여름방학’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와 뮤지컬 차기작도 출연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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