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눈앞’ 류현진, SD전 6이닝 2실점 ‘시즌 최다 9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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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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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류현진(LA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탈삼진 9개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2로 앞선 7회말 토니 싱그라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투구수는 93개(스트라이크 57개).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던 류현진은 또 한 번 선발 투수 몫을 다했다.

유일한 실점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에 나왔다. 4번 타자 헌터 렌프로에게 커터를 던지다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준 류현진은 5번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시즌 첫 피 홈런.

다저스는 3회초에 5점을 뽑아냈고, 류현진은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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