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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시즌 개막… 핫한 야구 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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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4-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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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90년대 스트리트 패션과 아웃도어룩 스타일 트렌드 강세

[사진= 에잇세컨즈 제공 ]

2018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날씨도 점차 풀리면서 주말 데이트 장소 1순위인 야구장의 인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야구장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 이라면 야구장 패션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연인과 함께 응원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도 좋겠지만, 올해 트렌드인 90년대 스트리트 스타일로 입어본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복고 패션의 완성은 역시 청청 패션. 다만 데님 팬츠와 재킷이 지겹다면 올 시즌 핵심 아이템인 ‘아노락’을 주목할 것. 아웃도어룩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등산용으로 쓰이던 아노락은 이번 시즌 가장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에잇세컨즈의 데님 아노락 티셔츠를 테이퍼드 핏 데님팬츠와 조합해 스트릿웨어 감성이 묻어나는 세련된 청청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레더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밝은 톤의 아이보리 컬러가 데님과 톤을 맞추며 경쾌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응원하기에 불편한 토트백이나 백팩을 메는 것 보다는 활동성 높고 가벼운 빈폴아웃도어의 ‘슬링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단 유니폼을 함께 입을 경우 화이트 컬러의 유니폼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버사이즈인 아노락과 사이즈를 맞춰 본인 사이즈보다 큰 유니폼을 아노락 위에 입고, 앞 단추를 열어 입으면 스트리트 스타일에 유니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

하이웨이스트에 밑단이 비대칭 절개된 디자인이 포인트인 에잇세컨즈 스트레이트 데님과 넉넉한 블랙 루즈핏 티셔츠를 매치하면 세련된 디스코 감성과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색다른 스타일링을 위해서 블랙 티셔츠 대신 위트있게 야구 구단 유니폼을 매치해도 좋다. 다만 유니폼 컬러가 와인, 오렌지 등 독특한 컬러라면 다소 어색해 보일 수 있으니 화이트나 블랙 등 무채색 컬러를 선택하는게 좋다.

또, 복고 스타일링 컨셉에 맞춰 최신 디자인 유니폼 대신 구단의 올드 유니폼을 매치하는것도 방법이다. 신발은 높은 힐 보다는 구호의 니트 하이탑 스니커즈가 오랜 시간 경기를 관람하기에 편해 적합하며 스니커즈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팬츠와 티셔츠의 복고 감성과 믹스매치되어 스타일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김나라 에잇세컨즈 디자인실장은 “스포티한 느낌의 90년대 복고풍 스트리트 스타일과 아웃도어룩 스타일의 유행으로 오버사이즈 셔츠와 하이웨이스트 팬츠, 아노락 등의 아이템이 데일리룩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아노락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활동성 또한 뛰어나 에잇세컨즈의 애슬레저 라인인 ‘액티브 에잇(Active8)’으로도 재해석해 출시될 만큼 야외활동에 있어 가장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라고 발혔다.
 

[사진= 에잇세컨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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