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향'으로 돌아온 '빅스', "감각적인 조향사를 시각적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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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4-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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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컨셉돌의 귀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빅스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오드빅스(EAU DE VIXX)'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향'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4.17 jin90@yna.co.kr/2018-04-17 16:29:4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약 2년 6개월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콘셉돌 '빅스'가 이번에는 독특하게 '향'이라는 콘셉트를 들고 왔다. 

'향'이라는 콘셉트는 아이돌로서는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라 더욱 눈길이 쏠린다. 

빅스는 약 2년 6개월 여 만에 정규 3집 '오 드 빅스'로 컴백했다. 빅스만의 향을 담은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조향사로 변신해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타이틀곡 '향'은 예술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를 담아낸 곡으로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남성그룹 빅스(VIXX, 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가 정규 3집에는 멤버 자작곡이 많다며 새로운 음악과 장르적 시도가 담겼다고 밝혔다.

빅스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3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향(Scentist)' 무대를 첫 공개했다.

라비는 "이번 앨범은 우리가 우리 색깔, 생각, 음악성에 대해서 많이 담았다"며 "세 번째 정규앨범에 멤버 자작곡이 많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라비는 "새로운 음악, 장르적으로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을 보여드리려 한게 그간 앨범과 가장 큰 차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앨범 '오 드 빅스'는 그간 빅스가 선보인 어둡고 강렬한 스타일과 다르게 가벼우면서도 짙게 맴도는 향수와도 같이 대중에 스며들어 강력하게 퍼져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향기인 'Scent'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Artist'를 합친 합성어로, 예술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를 담아낸 곡이다.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몽환적이면서 그루비한 보컬, 강렬한 베이스가 특징인 퓨처 EDM 장르다.

엔은 "따로 또 같이 여러 안무를 잘게 쪼개서 표현했다. 이때까지 빅스가 해썬 보다도 업그레이드됐다고 자신할 수 있다. 유닛으로 붙는 부분에서 빅스답게, 개성있게 살리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빅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3집 'EAU DE VIXX(오 드 빅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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