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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후보, (민)이춘희 시장과 (한)송아영 부대변인 2파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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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윤소 기자
입력 2018-04-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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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여론 좋지만 각종 의혹 제기…송아영, 세계적 중심도시 건설

       (민)이춘희 세종시당                 (한)송아영 부대변인


6.13 지방선거 56일을 남겨놓고 세종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현 세종시장(63)과 한국당 송아영 부대변인(55)의 2파전 대결로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현 세종시장은 재선에 도전하며 1955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21회 행정고시를 합격한후,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교통부차관과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상당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며 "앞으로도 개헌안에 '행정수도 세종시 라고 명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담은 알찬 공약을 준비해 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지난 11일 송아영 부대변인을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 확정 했다. 송 부대변인은 1963년생으로 세종 조치원읍 출신이며, 이화여대 교육·심리학 학사를 취득한 뒤 공주영상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는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하고 있는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다.

송 후보는, 지난 10일 열린 추대 결의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이제는 세종이 행정신도시를 넘어 경제·문화·사회·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두루 갖춘 세계적 중심도시로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완성된 행정수도 세종, 수준 높은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갖춘 문화수도 세종을 만들겠다" 며 “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이 힘을모아 행정수도는 세종시다”라고 헌법에 명문화 하여 국회는 물론 청와대까지 세종시로 이전토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충재 전 행복청장에게 세종시장 후보로 뛰어달라고 적극 권유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출마를 포기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현 세종시장과 자유한국당 송아영 예비후보 간 2파전으로 선거가 치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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